"온에어" 이서진 깜짝 프로포즈??

┣Information 2008. 4. 3. 11:23
'온에어' 이서진 "난 결혼 하고 싶은데…" 깜짝 프러포즈?

[스포츠서울닷컴ㅣ뉴스편집팀] 연예계 톱스타 커플로 유명한 이서진이 자신의 연인 김정은에게 드라마를 통해 공개 프러포즈를 연상케 하는 대사를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온에어' 9회에 카메오로 출연한 이서진은 의미있는 대사를 내뱉었다.


극중에서도 김정은과 연인관계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향후 결혼 계획까지 암시하는 듯한 현실적인 대사였는데 이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며 드라마를 통해 공개 프러포즈를 한 최초의 케이스가 되는 셈이다.


지난 2일 극 내용은 이렇다. 톱스타 오승아(김하늘)는 인기 작가 서영은(송윤아), PD 이경민(박용하)과 손잡고 드라마 '티켓 투 더 문'을 찍기로 어렵게 의기투합했다. 그런데 갑자기 오승아의 상대역이 될 남자 배우가 작품을 하지 않겠다고 해 버리며 상황은 악화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오승아의 매니저인 장기준(이범수)이 평소 친분이 있던 이서진을 찾게 되고 오승아의 상대역을 부탁하게 된다. 이 때 이서진은 "그런데 어쩌지. 나 이거 끝나고 다른 거 하기로 했는데"라며 말을 돌린다.


이에 장기준이 어떤 작품이냐며 묻자 이서진은 "몰라, 내가 주인공이라는 거 말고는. 로맨틱 멜로가 될지, 하드보일드 액션 블록버스터가 될지"라며 의미있는 대사를 던진다.

이어 "예쁜 사람 있으니까 데려 오려고..."라고 말하는 이서진의 대사가 심상치 않게 들리는 것이 사실. "너 결혼해?"라는 기준의 질문에 이서진은 "난 그러고 싶은데, 그 친구도 그런지 아직 잘 모르겠어"라며 프러포즈를 암시하는 듯한 결정적인 대사를 내뱉는다.

이 대사는 이서진이 '이산'을 끝낸 뒤 결혼을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두 사람의 결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팬들 입장에서는 이번 이서진의 대사가 결코 의미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http://www.sportsseoul.com/news2/entertain/broad/2008/0403/20080403101040200000000_53843050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