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창천온라인, 차세대 MMORPG를 선보이다

┣Game News 2007. 8. 17. 20:43
위메이드가 개발한 창천온라인이 오픈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를 실시한다.

4년에 걸친 개발기간 동안 온라인 게임에서 콘솔 액션 온라인 게임을 구현한 창천온라인은 이번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위메이드는 테스트 전 미리 창천을 즐겨볼 수 있는 시연회를 통해 새로워진 게임을 선보였다.

위메이드의 서수길 대표는 시연회에 앞서 “회사에서도 창천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만 온라인 게임의 성공예상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다른 것보다 유저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전에 공개한 일정대로 9월 오픈베타 테스트와 11월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여름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메이드 서수길 대표

창천온라인은 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많은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콘솔게임 스타일의 액션과 각 진영별 대립 구도, 100대 100의 대규모 국경전을 공개했는데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지금과는 다른 게임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창천온라인은 MMORPG이다!파 이널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강조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액션 게임이 아닌, MMORPG라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각 지역을 뛰어다니면서 무조건 상대를 쓰러트리는 스타일의 액션만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RPG 특유의 재미를 강조하고 있는 것.

유저들은 이제 각 국가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며, 관직을 높이고 그에 따라 국정활동에 참여하는 등 보다 많은 활동을 하게 된다. 이 부분은 단순히 액션만을 추구하는 게임의 한계를 벗어나는 첫 단추이자 자신이 행동하는 것이 창천온라인 세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색다른 RPG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

-광활한 대륙. 유저들이 해야 할 일이 많다
이미 100대 100의 전장은 3차 테스트에서 구현된 상태. 이를 뒷바침할 상당한 전장이 파이널 테스트에서 확인하게 된다. 총 33개로 늘어난 도시 속에서 국경전과 국지전 시스템을 더욱 보강하여 엄청나게 넓은 지역을 만들어냈다.


33개로 늘어난 도시. 그리고 그 도시마다 국경전과 국지전이 벌어질 필드가 존재한다.

모든 도시들은 발전을 하게 된다. 소-중-대-특대로 점차 성장하게 되며, 그 성장에 따라 전쟁의 참가인원의 늘어나는 등의 여러 가지 이득이 발생한다.

또한, 각 도시는 국경전을 벌이기 전 국지전을 통해 필수지역의 확보하고 전략적 요충지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국지전을 확보하면서 국경전에서 조금 더 유리한 자리에 올라서야 한다.

-나라를 움직여라 ‘국정활동’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유저들은 플레이를 하면서 관직을 높여갈 수 있다. 관직에 올라서면 전쟁요청부터 영웅의 부임, 원군요청 등 다양한 정책을 국가에 입안할 수 있다.

이것은 곧 국가의 방향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일정 퀘스트의 경우 타 국가에서 막아야 하는 퀘스트로 등록되는 등 게임상에서 느낄 수 있는 인터렉션이 느낄 수 있게 된다.


다양한 국정활동을 할 수 있는데 그것은 관직에 영향 받는다. 꾸준한 임무수행으로
관직을 높여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예 를 들자면 전쟁을 진행할 때 군량은 필수적인데 군량이 없다면 전쟁은 지속할 수 없어 패배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전장에 군량을 수송해야 할 경우 이를 국정활동을 통해 실시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렇게 국정활동을 통해 등록된 임무들의 경우 상대국가에서는 막아야 하는 퀘스트로 등록되어 상호 연계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다이나믹한 액션
1차 테스트부터 인정받았던 창천온라인의 액션성은 더욱 강화됐다. 모든 캐릭터는 4종류로 분화된 무기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이것을 조작에 따라 특화 시킬 수 있다. 특히 무기에 따른 특성과 함께 조작이 틀려지면서 각 무기마다에 따라 사용법을 조절해야 한다.

무기들은 무게와 충돌함에 따라 조절되면서 타격감을 향상시켰다. 가벼운 무기에 부딪칠 때와 무거운 무기의 차이가 상당하며 그에 따른 캐릭터의 리액션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전장에서 느끼는 차이가 커진 것이다.




다음은 창천의 개발팀과의 1문 1답이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 새롭게 추가된 요소들과 그 동안의 궁금증을 알아보자.

-세력간의 전쟁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되는 만큼 그에 대한 밸런싱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할당된 영웅들이 잇는데 그에 대한 배치와 운용이 중요하다. 유저들은 영웅들의 보좌무장들이며, 그런 형식이므로 유저들의 차이에 따라 극심하거나 한 경우는 없다. 유저들이 영웅들과 함께 움직이면서 영웅과 잘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된 대립으로 유저들이 타국의 유저들과 계속해서 싸우는 경우가 벌어지고 그럼 초보유저들이 플레이 하기 힘든 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 선 PVP는 국지전에서만 가능해진다. 이전 테스트에서 채널전이 따로 생성됐었는데 실제적인 전장에 큰영향을 주는 국지전에서만 PVP가 가능하며 그 이외의 경우는 유저들이 각자 퀘스트나 자신이 성장하게끔 할 것이다. 또한 초보 유저들은 수도 주변의 전장에서 전투를 벌이므로 타국의 유저들에게 PK를 당하는 경우는 없다.


위메이드 창천 개발팀 박정수 개발팀장.


-캐릭터들을 보면 교류정보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무엇인가?
유저들은 각 국가에 있는 NPC와 친밀도를 높이면서 점차 우호적으로 만들 수 있다. 전투에서는 이런 우호를 통해서 조금 더 운영이 쉬워지도록 영향을 줄 것이다.

-일정국가가 강대해지면서 유리한 곳으로 가려는 유저들이 많아 질것이다. 삼국의 밸런스를 조절할 장치가 있나?
레벨 50까지를 제공하고 그 이후 관직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유저가 많으면 관직을 올리기 힘들게 될 것이고 많은 국가보다는 적은 국가에서 조금 더 높은 관직에 올라설 것이다.



-경쟁을 계속하게 될 것이니 어느 순간 국가가 분명히 전멸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 경우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우 선 절대로 전멸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한 문제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다. 하지만 지금은 최악의 상황까지 몰릴 경우 어마어마한 영웅들이 등장해서 수도를 막아주는 형식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삼국의 영웅을 제외하고 제후 세력들이 존재하는데 그들과의 관계가 많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유저들이 퀘스트를 제작하는 UCQ에 대한 부분이 강조됐다. 이것은 어떤 것인가?
말 그대로 유저가 퀘스트를 제작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여기서 일정 보상까지 지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이런 퀘스트에서 얻는 보상들은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얻는 것도 가능하고 이런 것을 반복하면서 국익이 성장하게 된다.

-다른 국가를 넘어가는 배신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그대신 패널티가 주어진다. 국가의 공적이나 영웅들과의 우호도에 영향을 주는 패널티가 있다.

이현호 기자

출처-http://www.mud4u.com/new/bbs/board.php?bo_table=news&wr_id=19667&m_c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