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후보 총선 앞두고 '여기자 성희롱' 논란

┣Information 2008. 4. 3. 11:32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총선을 엿새 앞두고 '여기자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다.

 2일 오후 사당4동에서 거리 유세를 마친 뒤 MBC 보도국 김모 기자와 짤막한 인터뷰를 가진 정 후보는 해당 지역구의 핵심 논쟁거리로 떠오른 '뉴타운 개발 거짓말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다음에 하자"고 말을 끊은 뒤 김기자의 볼을 손으로 두번 툭툭 쳤다.

 김기자는 "지금 성희롱하신 것이다"고 항의했고 정 후보는 난처한 기색을 보인 후 유세장을 빠져나갔다.

 이날밤 정 후보의 부인 김영명씨가 대신 사과하러 서울 여의도 MBC 사옥을 방문했지만 해당 기자와 MBC는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life/200804/20080404/84d7610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