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2 ? 청계천을 배경으로!!

┣Information 2008. 2. 8. 20:10

  2006년 7월 관객 수 1,300만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또 다른 흥행신화를 세운 영화 '괴물'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6년 '괴물'의 흥행 당시 봉준호 감독은 ''괴물'의 속편이나 리메이크를 연출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며 다른 감독이 연출하여 시리즈가 되는 것은 좋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의 의지대로 괴물이 시리즈 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이번 속편의 배경은 청계천이다. 속편 제작 영화사인 청어람은 '괴물'에서는 한강에 서식하는 괴물 한 마리가 등장했지만, 괴물2 에서는 청계천을 배경으로 괴물 여러 마리가 등장한다고 전했다.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는 '얼마 전 괴물2의 초고가 나왔으며, 청계천을 배경으로 노점상, 철거반장, 진압 경찰 등이 큰 축을 이뤄 가족애와 사회성, 시의성 등을 담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괴물2의 시나리오는 인터넷 만화작가로 유명한 강풀이 맡았다.

  강풀은 이미 '아파트', '바보'등의 작품을 영화화했으며 청어람 측은 '최근 강풀의 '26년'을 청어람이 제작하기로 하면서 '괴물' 속편에 대한 논의를 한 것이 시나리오를 맡게 된 연유'라고 전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청계천 복원 작업이 막 이뤄지기 시작한 2003년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과업 중 하나인 청계천을 다루는 만큼 영화 속에서 이명박 당선자가 거론될 예정이다.


<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 >

  많은 흥행을 불러온 '괴물'의 속편이자 이명박 당선자의 과업인 청계천을 배경으로 한 '괴물2'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괴물2'가 인터넷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네티즌 의견 >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풀만 믿고 닥본사!', '재미있겠다', '기대되네요'등의 댓글을 남기며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으며 일부에서는 '이번 괴물은 쥐 인가요?'등 '괴물' 전편에서는 양서류와 파충류의 돌연변이였던 괴물이 속편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


< 디시인사이드 영화 갤러리 >

  디시인사이드 영화 갤러리 이용자들은 '청계천은 단순한 인공하천인데 거기서 괴물이 튀어나온다는 설정은 좀 억지같다'등 배경을 청계천으로 지정했다는 데에 대한 비난의 의견을 보였으나, 강풀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총 제작비 100억여 원이 투입되는 '괴물2'는 상반기 캐스팅 작업 완료 후 올 중반 촬영을 시작해 2009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아직 감독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출처-http://blog.naver.com/wtkg2176?Redirect=Log&logNo=10025810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