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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완미세계 한국상륙, CBT 사전체험 리포트
┣Game News
2007. 8. 17. 20:41
2005년 12월, 혜성처럼 등장해 한 때 머드포유 게시판을 마비시킨 역사를 만들어 낸 중국산 대작 MMORPG 완미세계가 곧 우리 곁을 찾아온다.
북경 완미시공회사에서 개발한 MMORPG 완미세계는 뛰어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완성된 게임성을 선보이며 중국에서 30만 이상의 동접자를 이끌어 낸 히트메이커.
당시 복잡한 절차를 통해(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어렵사리 회원 가입을 진행하고 클라이언트를 몇 시간 동안 다운로드 받는 등)어렵게 완미세계를 접해본 많은 게이머들은 ‘잘 만든 외산 게임’이라 한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모두는 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머지않아 이 게임을 수입해서 한국 내 서비스를 진행할 퍼블리셔가 나타나기를!
완미세계를 기다리면서 게임 모델 유역비만 바라보던 아스라한 기억이
그 후 1년 반 여 만에 드디어 완미세계의 공식 서비스 일정이 들려왔다.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5일간 첫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완미세계, 서비스는 명실공히 한국 게임포털 넘버원, 넷마블이다.
테스트 시작 1주일을 남긴 시점에서 넷마블은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완벽하게 한글화 된 ‘완미세계’를 사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대 반 걱정 반… 그렇게 히키기자의 완미세계 탐험이 시작됐다.
클 라이언트 다운로드 용량 2.3기가 바이트, 게임 인스톨 후 클라이언트 용량은 2.62기가 바이트 정도로 일반적인 MMORPG들과 비슷한 정도의 용량을 보여준다. 최근 5기가 이상 급의 막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게임들에 비하면 양호한 편!
테스트용인 컴퓨터 CPU 인텔 펜티엄 3.0, 1기가 램, 그래픽카드 지포스 6600급 에서도 그래픽 수준을 최대로 끌어올린 상태로 무난히 플레이가 가능했다. 즉 최적화에는 그리 무리가 없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럼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해볼까?
시연회 계정에는 30레벨 야수 캐릭터가 있지만 취향이 아니므로 패스 ㅡ_ㅡ
과거 중국 버전을 플레이 하던 아련한 기억으로 캐릭터생성을 시작했다.
전형적인 중국 미인의 디폴트설정을 무시한 채 다시금 히키기자 스타일의 캐릭터를 만들어 갔음은 인지상정.
디폴트 된 중국 미인이라는 데 이 역시 취향이 아니므로 패스 ㅡㅡ;;
예전 테스트에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일반으로도 충분한 설정임에도 불구, ‘고급설정’을 통해 세세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더욱 상세화되고 구체화 된 완미세계만의 커스터마이징을 느낄 수 있는 순간.
반 무의식적인 세포반응을 통해 가슴둘레를 max로 하고 싶은 욕망이 불끈~ 하지만 역시나 노멀하게 시작해 보자고.(이러면서 팔 다리는 min으로 조정하는 건 또 뭐야!)
에에- 그냥 해본 거라구..ㄱ-)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말라구우
■ 완성된 로컬라이징을 보여주다
게임에 접속하자마자 웅대하며 부드러운 중국 풍의 BGM이 흘러나온다. 역시 중국 게임 특유의 색감이 잘 묻어나 있다고 느껴진다.
필드에 들어선 ‘웬리여친짱’ 캐릭터(네임센스 하고는 ㄱ- 췟)
입 사동기의 강력한 태클로 인해…사제 캐릭터 명을 대충(?)지어버리고 본격적인 플레이를 시작한 히키. 우선 그 동안 숨어서 진행한 한글화가 완벽하게 진행된 느낌을 받는다.(과거 한글화 문제로 아쉽게 빛을 잃은 H모 게임과는 차원적으로 다르다).
NPC, 캐릭터, 몬스터, 정보창, 안내문구까지 완벽한 한글감수! 이로서 언어의 장벽은 완전히 사라졌다. 1차 CBT 버전이라 믿어지지 않는 완벽한 가이드라인과 잘 짜여진 조작설명, 퀘스트 등 ‘메이드 인 코리아’를 의심해 볼 문제다.
퀘스트의 경우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연계 퀘스트와 보상퀘스트 등이 적절하게 믹스되어 있어 게임 세계관을 이해시킨다.
■ 쉽고 대중적인 게임성을 선보이다
전투방식은 꽤나 단순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와우나 리니지 등 대중적인 MMORPG를 즐긴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정도.
전형적인 핵 앤 슬러시 형태의 게임 방식을 지향하고 있으며 레벨 업을 하면 유저 스스로 능력치를 선택, 캐릭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스킬트리의 경우 ‘디아블로식’으로 고정적으로 트리가 제시돼 있으며 유저가 원하는 스킬에 지속적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스킬의 경우 억지스럽지는 않지만 화려한 이펙트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한가지 아쉬운 점의 경우 인벤토리나 캐릭터, 스킬 창을 오픈 할 때 알트키와 동시에 지정단축키를 눌러야 한다는 점. 이 외에도 약간 거칠게 느껴지는 사운드가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퀘스트 창의 모습, 익숙한 광경이다
수면효과의 그래픽 퀄리티도 뛰어나다
■ 비행의 묘미를 느끼다
완미세계의 본격적인 재미, 비행을 시작했다. 특별한 것은 없다. 선인의 경우 레벨 1부터 비행이 가능하며 비행시간은 30여 초로 제한되어 있다.
바다를 가르면서 비행을 시작
역시 날개의 우아함은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
달빛을 가르며 안드로메다로(?)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가? 가 살짝 궁금해졌다는
비행의 경우 특별히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은 느끼기 힘들었고 단지 분위기에 취한다고 할까? 완미세계의 넓은 대지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기분을 맛볼 뿐이다.
완미세계의 체험 서버가 열린 것은 17일 오후의 짧은 시간. 몇 시간의 짧은 비평으로 완미세계의 게임성을 가타부타 하는 것은 옹졸한 짓임에는 틀림없다.
아쉬운 부분도 몇몇 보이지만 전반적으로는 명성에 어울리는 게임성과 완벽한 로컬라이징 작업을 보여줬다고 본다.
완미세계의 본격적인 한국 성공 가능성은 오는 23일 시작될 첫 CBT에서 게임을 직접 체험하게 될 유저들의 입을 통해 들어보고 싶은 마음뿐이다.
쿨럭!! 커스터마이징 실패닷 ㄱ-) 돌 날라 오려나?
출처-http://www.mud4u.com/new/bbs/board.php?bo_table=gamejournal&wr_id=2083&m_ca=gamejournal
북경 완미시공회사에서 개발한 MMORPG 완미세계는 뛰어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완성된 게임성을 선보이며 중국에서 30만 이상의 동접자를 이끌어 낸 히트메이커.
당시 복잡한 절차를 통해(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어렵사리 회원 가입을 진행하고 클라이언트를 몇 시간 동안 다운로드 받는 등)어렵게 완미세계를 접해본 많은 게이머들은 ‘잘 만든 외산 게임’이라 한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모두는 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머지않아 이 게임을 수입해서 한국 내 서비스를 진행할 퍼블리셔가 나타나기를!
완미세계를 기다리면서 게임 모델 유역비만 바라보던 아스라한 기억이
그 후 1년 반 여 만에 드디어 완미세계의 공식 서비스 일정이 들려왔다.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5일간 첫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완미세계, 서비스는 명실공히 한국 게임포털 넘버원, 넷마블이다.
테스트 시작 1주일을 남긴 시점에서 넷마블은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완벽하게 한글화 된 ‘완미세계’를 사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대 반 걱정 반… 그렇게 히키기자의 완미세계 탐험이 시작됐다.
클 라이언트 다운로드 용량 2.3기가 바이트, 게임 인스톨 후 클라이언트 용량은 2.62기가 바이트 정도로 일반적인 MMORPG들과 비슷한 정도의 용량을 보여준다. 최근 5기가 이상 급의 막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게임들에 비하면 양호한 편!
테스트용인 컴퓨터 CPU 인텔 펜티엄 3.0, 1기가 램, 그래픽카드 지포스 6600급 에서도 그래픽 수준을 최대로 끌어올린 상태로 무난히 플레이가 가능했다. 즉 최적화에는 그리 무리가 없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럼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해볼까?
시연회 계정에는 30레벨 야수 캐릭터가 있지만 취향이 아니므로 패스 ㅡ_ㅡ
과거 중국 버전을 플레이 하던 아련한 기억으로 캐릭터생성을 시작했다.
전형적인 중국 미인의 디폴트설정을 무시한 채 다시금 히키기자 스타일의 캐릭터를 만들어 갔음은 인지상정.
디폴트 된 중국 미인이라는 데 이 역시 취향이 아니므로 패스 ㅡㅡ;;
예전 테스트에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일반으로도 충분한 설정임에도 불구, ‘고급설정’을 통해 세세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더욱 상세화되고 구체화 된 완미세계만의 커스터마이징을 느낄 수 있는 순간.
반 무의식적인 세포반응을 통해 가슴둘레를 max로 하고 싶은 욕망이 불끈~ 하지만 역시나 노멀하게 시작해 보자고.(이러면서 팔 다리는 min으로 조정하는 건 또 뭐야!)
에에- 그냥 해본 거라구..ㄱ-)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말라구우
■ 완성된 로컬라이징을 보여주다
게임에 접속하자마자 웅대하며 부드러운 중국 풍의 BGM이 흘러나온다. 역시 중국 게임 특유의 색감이 잘 묻어나 있다고 느껴진다.
필드에 들어선 ‘웬리여친짱’ 캐릭터(네임센스 하고는 ㄱ- 췟)
입 사동기의 강력한 태클로 인해…사제 캐릭터 명을 대충(?)지어버리고 본격적인 플레이를 시작한 히키. 우선 그 동안 숨어서 진행한 한글화가 완벽하게 진행된 느낌을 받는다.(과거 한글화 문제로 아쉽게 빛을 잃은 H모 게임과는 차원적으로 다르다).
NPC, 캐릭터, 몬스터, 정보창, 안내문구까지 완벽한 한글감수! 이로서 언어의 장벽은 완전히 사라졌다. 1차 CBT 버전이라 믿어지지 않는 완벽한 가이드라인과 잘 짜여진 조작설명, 퀘스트 등 ‘메이드 인 코리아’를 의심해 볼 문제다.
퀘스트의 경우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연계 퀘스트와 보상퀘스트 등이 적절하게 믹스되어 있어 게임 세계관을 이해시킨다.
■ 쉽고 대중적인 게임성을 선보이다
전투방식은 꽤나 단순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와우나 리니지 등 대중적인 MMORPG를 즐긴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정도.
전형적인 핵 앤 슬러시 형태의 게임 방식을 지향하고 있으며 레벨 업을 하면 유저 스스로 능력치를 선택, 캐릭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스킬트리의 경우 ‘디아블로식’으로 고정적으로 트리가 제시돼 있으며 유저가 원하는 스킬에 지속적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스킬의 경우 억지스럽지는 않지만 화려한 이펙트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한가지 아쉬운 점의 경우 인벤토리나 캐릭터, 스킬 창을 오픈 할 때 알트키와 동시에 지정단축키를 눌러야 한다는 점. 이 외에도 약간 거칠게 느껴지는 사운드가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퀘스트 창의 모습, 익숙한 광경이다
수면효과의 그래픽 퀄리티도 뛰어나다
■ 비행의 묘미를 느끼다
완미세계의 본격적인 재미, 비행을 시작했다. 특별한 것은 없다. 선인의 경우 레벨 1부터 비행이 가능하며 비행시간은 30여 초로 제한되어 있다.
바다를 가르면서 비행을 시작
역시 날개의 우아함은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
달빛을 가르며 안드로메다로(?)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가? 가 살짝 궁금해졌다는
비행의 경우 특별히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은 느끼기 힘들었고 단지 분위기에 취한다고 할까? 완미세계의 넓은 대지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기분을 맛볼 뿐이다.
완미세계의 체험 서버가 열린 것은 17일 오후의 짧은 시간. 몇 시간의 짧은 비평으로 완미세계의 게임성을 가타부타 하는 것은 옹졸한 짓임에는 틀림없다.
아쉬운 부분도 몇몇 보이지만 전반적으로는 명성에 어울리는 게임성과 완벽한 로컬라이징 작업을 보여줬다고 본다.
완미세계의 본격적인 한국 성공 가능성은 오는 23일 시작될 첫 CBT에서 게임을 직접 체험하게 될 유저들의 입을 통해 들어보고 싶은 마음뿐이다.
쿨럭!! 커스터마이징 실패닷 ㄱ-) 돌 날라 오려나?
출처-http://www.mud4u.com/new/bbs/board.php?bo_table=gamejournal&wr_id=2083&m_ca=game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