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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7 한콘진, 독일 '게임즈컴 2010'서 한국공동관 운영
- 2010.08.26 넥슨,북미 이어 유럽 시장서도 인정받는 게임사 됐다
- 2010.08.26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 클라이언트 기반 게임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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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독일 '게임즈컴 2010'서 한국공동관 운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OTRA가 주관한 '게임즈컴(GamesCom) 2010' 한국공동관 수출상담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려 약 107개의 수출상담 건을 기록했다.
이번 게임스컴은 총 33개국 505개 전시사, 254,000명의 방문자가 참가해 전년 대비 참가사와 방문자 통계가 약 9퍼센트 상승했다.
한국 공동관은 지난해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개최됐던 'GCO'에서 올해 'GC'로 이동해 최초로 B2B 한국관을 설치해 운영했다. 행사기간동안 공동관에 참여한 이스트소프트와 CJ인터넷 등 10개의 국내 게임개발사들은 약 60여 해외 바이어들과 3일간 열띤 상담활동을 펼쳤다.
최근 온라인 게임이 어느 정도 성장기에 접어든 독일은 대형 퍼블리셔와의 수출상담을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한국 온라인 게임의 유럽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시연 버전을 선보인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는 현지 매체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주최 측이 선정한 '최고의 온라인 게임상'을 수상했다.
행사 이튿날인 19일에는 'GNGWC(게임앤게임 월드챔피언쉽)' 유럽지역 본선 대회를 개최해 한국 온라인 게임의 적극적 홍보에 나섰다. 'GNGWC 2010' 유럽(독일)지역 본선에는 <샷온라인>, <실크로드온라인>, <아틀란티카> 3개 한국게임을 대상으로 2개월간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43명의 유럽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인 최종 7명은 오는 11월 21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0 전시장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출처 - http://www.mud4u.com/new/bbs/board.php?bo_table=news&wr_id=49532&page=2&m_c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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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북미 이어 유럽 시장서도 인정받는 게임사 됐다
18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즈컴 2010'에 넥슨은 B2B관을 통해 참여했다.
넥슨은 유럽 법인을 통해 '마비노기영웅전(현지 서비스명 Vindictus)'의 현지 서비스를 실시해 게임 라인업을 총 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넥슨 유럽은 '메이플스토리', '컴뱃암즈', '마비노기', '판타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올해 12월 쯤 '마비노기영웅전'의 유럽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초기 서비스는 영어로 진행, 추가로 독일어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된 엔도어즈와 유럽 내 협력을 강화해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게임스컴에도 넥슨은 엔도어즈와 공동으로 참가했다. 지난 해 10월 엔도어즈는 MMORPG '아틀란티카'를 유럽에서 오픈했으며, 곧 '아틀란티카 트로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아울러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유럽 내 상주법인을 연내에 설립한다. 현지 인력 채용은 물론 법인으로서 모습을 갖춰 유저와 보다 밀접한 운영 및 현지화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즈컴 현장에서 넥슨의 유럽사업을 총괄하는 김성진 디렉터를 만났다.
- 넥슨도 유럽 시장에서 지난 3년간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유럽시장에서 인기있는 게임들은 어떤 게임들이라고 생각하는가?
유럽시장은 국가마다 특징들이 있다. 독일의 경우는 그래픽 퀄리티가 뛰어나고 하드코어한 게임들이 인기가 있고, 프랑스의 경우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게임들이 인기가 있다. 특히, 독일 게임시장의 경우 넥슨이 진출했던 2007년 초기와 비교하면 인터넷 사용환경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 이번 게임즈컴에 '마비노기영웅전'을 선보였는데 시장 반응은 어떠한가?
유럽의 프리 다운로드 게임은 라이트한 게임이 대부분이며, '마비노기영웅전' 같은 게임은 대부분 패키지 판매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럽 유저들과 서비스사들도 프리투다운로드 게임 중 '마비노기영웅전' 같은 고퀄리티의 게임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 '마비노기영웅전'을 패키지 판매 방식이 아닌 프리다운로드 방식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앞서 설명햇듯이 '마비노기영웅전'의 경우 프리다운로드 게임 중 높은 퀄리티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마비노기영웅전'의 패키지 판매도 고려했으나 전략적인 이유로 프리다운로드 방식을 선택했다. 향후 '마비노기영웅전 XE'의 경우는 서비스 상황과 유럽의 현지 상황을 고려해 패키지 판매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 최근 러시아 게임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도 넥슨 유럽에서 관리하는가?
러시아의 경우 직접 관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러시아에서 접속하는 유저들을 막지는 않고 있다. 향후 러시아 서비스에 대한 부분도 넥슨유럽의 성장 속도에 따라 변할 수 있다. 넥슨유럽이 빠르게 성장해서 러시아 서비스가 가능한 상태가 되면 넥슨유럽에서 러시아를 서비스할 가능성도 있다고 할 수 있다.
- 넥슨유럽 매출 중에 유럽내 국가 매출 순위는 어떻게 되는가?
매출로만 이야기한다면 현재까지는 1등이 독일이고 2등이 네덜란드, 3위는 영국이다.
- 넥슨유럽은 이번 게임즈컴을 통해 어떤 일들을 진행할 계획인가?
현재 넥슨유럽은 미디어와의 관계를 만들고,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해야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이번 게임즈컴을 통해 40여개의 현지 미디어와 10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넥슨유럽이 서비스하는 게임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넥슨이 유럽시장에 처음 진출한 2007년에는 유럽 게임사들이 넥슨이라는 회사를 잘 몰랐지만, 지난해부터는 우리와 먼저 비즈니스 얘기를 하려는 회사들이 생겨날 정도로 넥슨유럽에 많은 관심들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 비해 넥슨유럽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고, 현지 시장에서 조금씩 인정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향후 출시될 넥슨 게임 중에 유럽시장에 적합한 게임이 있다면?
많은 넥슨게임들에 관심이 있지만 '마비노기2', '에이펙스' 등에 관심이 있다. 유럽은 전략시뮬레이션이나 하드코어한 게임들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라이트한 게임들은 우선적으로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
- 현지화(로컬라이징)는 굉장히 중요한 작업이다. 유럽 로컬라이징에 대해 특별히 고민하거나 신경쓰는 부분이 있나?
넥슨유럽은 현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준비와 고민을 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은 패키지게임과 달리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게임이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현지 유저의 요구사항을 적절히 반영하는 능동적인 부분이 많아서 많은 협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유럽에 서비스 중인 넥슨 게임들의 현지화 작업을 위해 내부 개발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번 게임즈컴에서 가장 기대되는 온라인게임은 어떤 게임인가?
시간이 날때마다 행사장에서 게임들을 살펴봤다. 이번 게임즈컴에 선보인 온라인게임 중에는 단연 '길드워2'가 돋보였다. 경쟁작이지만, 유럽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으면하고 기대하고 있다. '길드워2'가 좋은 결과를 얻어 넥슨유럽도 더욱 잘해야 한다는 명분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출처 - http://www.mud4u.com/new/bbs/board.php?bo_table=gamejournal&wr_id=9104&m_ca=game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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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온라인게임 시장, 클라이언트 기반 게임 성장세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 '게임즈컴(GamesCom) 2010'이 22일(현지시각) 막을 내렸다.
올해 게임즈컴에는 220개 해외 업체를 포함해 48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비지니스 부스 2개 홀과 B2C 전시부스 4개홀이 마련돼 역대 가장 큰 규모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게임즈컴에선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온라인게임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는 엔씨소프트을 중심으로 한 14개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참가했다.
대규모 부스를 앞세워 참가한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와 '아이온' 2.0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게임스컴에서 최초 시연 버전을 공개한 '길드워2'는 '최고의 온라인 게임상'을 수상했다. 독일 프록스터 부스를 통해 참가한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와 한빛소프트의 '미소스' 또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해 유럽 부분유료화 게임 시장 규모 6~7조 추산
50개국 7억3,000만명이 살고 있는 유럽지역에선 인터넷 이용자 비율이 전 세계 기준으로 24.6%(3억 9,000만명)에 달한다. 유럽 국가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독일이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영국,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순이다. 상위 10개국 인터넷 이용자가 유럽 전체 이용자수의 77%(약 3억명)를 차지한다.
유럽엔 우리나라 게임물등급위원회와 같은 기능을 담당하는 'PEGI(Pan European Game Information)'가 존재한다. 유럽 내 대표적인 게임 등급제인 'PEGI'의 등급은 유럽 내 34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용등급은 연령과 심의내용으로 구분되며, 강제성은 없지만 네덜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등에선 법적으로 'PEGI' 등급을 강제하고 있다.
유럽 내 온라인게임 이용자는 2009년 현재 7,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캐주얼 게임 유저가 6,000만명 정도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하드코어 및 코어 게임 유저는 1,600만명 정도 규모다. 캐주얼 게임은 소셜 네트워크와 플래시 게임을 지칭하며, 코어게임은 MMOG 성향의 브라우저 게임이다. 하드코어 게임은 클라이언트 기반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지칭한다.
현재 유럽 시장에선 접근의 용이성으로 캐주얼 게임이 선호되고 있지만, 캐주얼 게임 유저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다. 코어 및 하드코어 게임 유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유럽에선 브라우저 기반(플래시, 자바) 시장이 67%를 차지해 전체 부분유료화(Free to Play) 게임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Habbo', 'Stardoll'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게임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Tribal Wars(부족전쟁)과 같은 브라우저 기반의 MMOG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2006년 이후 클라이언트 기반의 게임들도 점차 성장 중이다. 하지만 가입 -> 다운로드 -> 설치 -> 플레이 까지의 과정들이 브라우저 기반 게임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아, 선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유럽 온라인게임의 부분유료화 시장 규모는 2009년 현재 40~50억 유로(6~7조)로 추정된다.
올해 '마비노기영웅전'의 유럽 서비스를 준비 중인 넥슨유럽 측은 "유럽 로컬 회사와 유럽 진출 법인 간의 시장 장악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클라이언트 기반 게임시장은 대다수의 게임이 한국 및 중국에서 라이선스 된 게임들"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게임업체 중 넥슨(넥슨유럽), 엔씨소프트(엔씨웨스트)는 각각 유럽 현지 법인을 설립해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출처 - http://www.mud4u.com/new/bbs/board.php?bo_table=gamejournal&wr_id=9110&m_ca=game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