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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19 상근이의 일기 1,2화~
- 2008.02.12 폴 포츠(Paul Potts) 스스로를 넘은 자 그 감동의 순간으로...
- 2008.02.12 동대문(흥인지문)
- 2008.02.12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래미상 ‘싹쓸이’
- 2008.02.12 올드 트래포드에서 뮌헨 참사 50주년 추모식 거행
- 2008.02.12 숭례문.. 지못미..
- 2008.02.12 하하 군입대!!!!!!@!@!@!@!@!@
- 2008.02.12 숭례문 용의자 "토지보상금ㆍ추징금 불만으로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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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의 일기 1,2화~
상근이의 일기 1,2 화
출처 http://blog.naver.com/the_kidult?Redirect=Log&logNo=90027513803
'1박2일' 견공 스타 상근이 소재 만화 등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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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상근이를 주인공으로 한 인터넷 만화까지 등장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에 연재 중인 이 만화의 제목은 '상근이의 일기'. 주인공 상근이를 중심으로 '1박2일' 멤버인 강호동, 김C,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 MC몽이 등장한다. 만화는 상근이가 바라본 '1박2일' 멤버 각각에 대한 에피소드를 코믹한 시각으로 그려내 보는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박2일'의 한 관계자는 "상근이가 '1박2일'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서 "인터넷상에서 만화가 나올 정도로 출연자 못지않은 인기 몰이에 제작진들도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으로 실제 이름이 '허비'인 상근이는 회당 40여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 스타 견공으로, '1박2일' 외에도 MBC 드라마 <아현동 마님>에도 출연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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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blog.naver.com/the_kidult?Redirect=Log&logNo=900275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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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츠(Paul Potts) 스스로를 넘은 자 그 감동의 순간으로...
36세의 나이에 영국 웨일즈에서 휴대폰 외판원을 하는 사내
미남과 다소 거리가 먼 훈남이라고도 할 수 없는 외모에
자신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표정.
부러진 앞니로 어색하게 웃는 포츠의 모습.
각자가 개성을 뽐내는 치열이 더욱 어눌한 느낌마저 준다.
중년의 뱃살에 낡은 양복차림의 이 남자가
영국의 노래경연대회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의 예선 무대에
경직된 표정으로 섰다.
여성 심사위원 아만다 홀덴이 무슨 노래를 준비했냐는 물음에
오페라를 부르겠노라 답하는 폴 포츠.
칸 아이돌의 혹독한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이 볼펜을 질근거리며
어디 준비됐으면 해보라등
모두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아무도 잠들면 안 돼요. 당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주님… 나의 입이 침묵하는 동안 그대는 나의 것이 될 것이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등장하는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가 울려퍼진다.
심사위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곡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포츠가 안정적인 바이브레이션 창법으로
고음을 내뿜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쳤고
일부 관객의 눈에는 감동의 눈물이 맺혔다.
독설가로 유명한 심사위원 코웰 사이먼도
"당신은 우리가 찾아낸 보석”이라며 포츠를 치켜세웠다.
폴 포츠의 2007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예선~준결승~결승~우승까지
그 감동의 순간들을 함께..................
폴 포츠 스토리 Part1
2007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 - 예선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부르는 장면
폴 포츠 스토리 Part2
2007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 - 준결승
Con te partirò (Time to Say Goodbye) 를 부르는 장면
폴 포츠 스토리 Part3
2007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 - 결승
결승곡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부르는 장면
폴 포츠 스토리 Part4
2007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 - 우승 환희와 감동의 순간
보너스 영상
2007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 또하나의 또다른 감동을 불러 일으킨
너무도 귀엽고 천진난만한 6살 소녀 코니 탈벗양의 결승무대 영상입니다.
Connie Talbot - Over The Rainbow
-화사조랑-
출처-http://blog.naver.com/dhrrltka?Redirect=Log&logNo=7002147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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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흥인지문)
스코틀랜드 화가가 1919년에 그린 푸른 달빛을 받고 서있는 동대문..
한양은 동쪽이 약해 동쪽 방향에 있는 외적의 침입을 많이 받는다고 보았다.
이 약한 기를 보충해주기 위해서 군사적 목적이 아닌 풍수적 목적에 의해서 옹성을 쌓았다.
또 현판인 `흥인지문(興仁之門)`도 다른 문은 모두 글자가 3자인데 4자로 한 것은 동쪽의 허함을 풍수적으로 보충해주기 위해서 `지(之)` 하나를 더 넣었다.
또한 바깥쪽으로는 성문을 보호하고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반원 모양의 옹성을 쌓았는데, 흥인지문은 도성의 8개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을 갖추고 있다.
이 때 옹성이 무엇이냐 하면, 성문의 앞을 가리어 빙둘러 축조한 성문을 방어하기 위한 성을 말한다.
숭례문 손실된 김에, 4대문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둬야 겠다. ㅎㅎ
아...동대문은 군사적 목적이 아니라, 동쪽이 약하다고 풍수적 목적에 의해 지은 거구나...
숭례문의 현판이 세로로 쓰여진 것이나, 숭례문 설립 의도를 보았을 때
조선은 참 풍수지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군여....ㅎㅎ;;
출처-http://blog.naver.com/qldystptkfkd?Redirect=Log&logNo=100047302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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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래미상 ‘싹쓸이’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래미상 ‘싹쓸이’ | |
11일(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제 50회 그래미상시상식에서 에이미와인하우스가 5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그중 5개 부문을 수상, 최다 부문 수상자 가 되었다. 수상 부문은 레코드 오브 더 이어(Record Of The Year),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베스트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Best Female Pop Vocal Performance), 베스트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지난 2003년 1집 앨범 '프랭크'로 데뷔했다. 2007년 발표한 앨범 ‘Back To Black’이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레코딩 전문회사인 사운드미러 한국지사 황병준 대표가 참여한 클래식음반이 클래식 부문 최우수 녹음 기술상을 받았고,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이소원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
출처-http://gonews.freechal.com/common/result.asp?sFrstCode=012&sScndCode=004&sThrdCode=001&sCode=2008021119385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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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포드에서 뮌헨 참사 50주년 추모식 거행
10일(이하 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홈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가 열리기전 뮌헨 참사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1958년 뮌헨에서 맨체스터로 돌아오던 맨유 선수단의 비행기가 추락해 많은 사상자를 냈다. 2008년은 뮌헨 참사 50주년이 되는 해. 맨유는 이를 기념해 추모행사를 열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열린 맨유와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앞서 뮌헨 참사 50주년 추모식을 지켜 보는 고든 브라운(왼쪽)
영국 총리.
1958년 2월 6일 유러피언컵 경기를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8명을 포함한 승객 23명이 독일 뮌헨 공항에서 이륙도중 전복해 숨진 사고를 보도한 데일리 스케치 1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8일(현지시간) 뮌헨 참사 50주년을 추모하는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맨유 선수들은 50년 전 선배들이 입었던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의 옷을 입고 10일 맨체스터 더비에 출전할 계획이다.왼쪽부터 웨스 브라운,폴 스콜스,게리 네빌,라이언 긱스.
1958년 2월 6일 독일 뮌헨 공항에서 이륙 도중 사고로 파괴된 B.E.A. 엘리자베산 항공사 소속 여객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 붙여진 뮌헨 참사 50주년 추모 사진.
출처-http://blog.naver.com/facto16?Redirect=Log&logNo=8004813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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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지못미..
네티즌 “▶◀숭례문 지못미 … 지겨운 누구탓” | |
이 가운데 숭례문 소실에 책임을 묻는 여론이 급격하게 확산되어가고 있다. 화마로 인해 국보를 한줌의 재로 만들어버린 참담한 사건을 놓고 갈 곳을 잃은 국민들이 분노가 때 아닌 노무현-이명박 책임론 공방전으로 번진 것. “이게다 놈현 탓”, 허술한 노무현 정권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앙상하게 뼈만 남은 숭례문을 바라볼 때 국민의 허탈감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것은 노무현 정권이 그동안 안전업무에 얼마나 허술했는지, 엉뚱한 데에만 신경 쓴 결과가 이런 비극으로 갔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대변인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께서 봉하마을에 쓰는 관심의 10분의 1만이라도 문화재 방재에 쏟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며 “현 정권 문화재 관리의 총체적 부실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 아닐 수 없다. 정권 이양기라 해서 그냥 넘어가지 말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며 참여정부를 겨냥했다. 즉, 이번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큰 만큼 재빨리 현정부를 강하게 질타함으로써 이번 사태로 인한 책임론에서 재빠르게 벗어나려는 것. 네티즌들 또한 “‘노숙자들이 방화할 가능성이 높으니 관리에 더욱신경쓰라’ 메시지를 완전히 무시한 현 정권” 의 책임을 물으며 “문화재청의 소흘한 문화재 관리 시스템과 잘못된 진압판단, 소방재청과의 충돌로 진화가 늦어졌기 때문이고 그러한 시스템은 노 정권의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게 다 2mb 탓”, 숭례문 개방 책임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이 당선인도 이 당선인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숭례문 개방 정책과 안전대책 없는 섣부른 개방이 숭례문 소실이라는 비극으로 이어진 만큼 우선 제일 큰 책임은 문화재를 개방하도록 한 당시 서울시장이라는 것. 이러한 주장은 개방 후 사후관리의 책임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전현직 서울 시장이 모두 한나라당이었고 한나라당의 총 책임자가 당선인이라는 사고방식으로부터 기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당선인은 2002년 서울시장 취임사를 통해 에서 “광화문과 숭례문에 보행공간을 넓히고 횡단보도를 설치해 세계적인 우리 유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공약한 바 있고 이 후 2005년 5월 27일 숭례문 주변 광장 개방을 시작으로 2층 누각을 제외하고 숭례문이 완전 개방됐다. 한편, “이 마당에 누구를 탓할게 아니다”, “지겨운 누구 탓”이라며 자숙을 요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책임자가 누구인지 생각을 해봤다"면서 "당연히 중앙정부의 책임이 있고 지방정부와 문화재관리청, 소방당국, 행정부의 책임도 크지만 국회에도 책임이 있다"며 책임론 공감을 주장했다. |
출처-http://gonews.freechal.com/common/result.asp?sFrstCode=012&sScndCode=001&sThrdCode=000&sCode=2008021116475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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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군입대!!!!!!@!@!@!@!@!@
어제. 하하 군입대 이전, 무한도전의 게릴라 콘서트가 이어졌다.
게릴라 콘서트에는 15437명이 왔다.
하하의 신곡 그래 노래못해를 발표. 이 노래는 이번주 무한도전 이후. 이번주 일요일쯔음에나
인터넷에 풀릴거라 예상중.
뉴스기사>>
가수 겸 DJ 하하(29 본명 하동훈)가 11일 전격 군입대한다.
하하는 11일 오후 1시 강원도 원주의 36사단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하하의 군입소 현장에는 그의 연인인 방송인 안혜경이 함께 할 예정이다. 그러나 하하와 함께 2년여 동안 동고동락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날 배웅을 나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들은 입소 하루 전날인 10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무한도전’ 하하 게릴라 고별콘서트를 마친 뒤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석별의 정을 나누며 4주간 짧은 이별의 순간을 아쉬워했다.
‘무 한도전’ 관계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하하의 배웅 문제를 놓고 장고 끝에 배웅을 가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입소 하루 전날을 함께 보냄으로써 대한의 건아로 거듭나는 하하의 앞날을 함께 고민하고 그동안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하하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군입대 전 마지막 방송 스케줄인 ‘무한도전’ 하하 게릴라 콘서트를 마쳤다. 이날 콘서트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 5천여 관중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하하는 여의도 공원에 운집한 팬들을 향해 “사실 나는 이렇게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놈인데 ‘무한도전’ 때문에 큰 사랑을 받았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어 하하는 “지금 내가 슬픈 것은 군대 가서 슬픈 게 아니다. 무한도전 식구들과 헤어져서 마음이 아프다”며 “비록 공익근무요원이지만 2년 2개월 뒤 2배로 멋지게 갚아주겠다”고 다짐하며 관중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하하를 위해 2년 동안 나눴던 시간을 앨범으로 만들어 하하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본명 하동훈, 29)가 입소 직전 '무한도전' 멤버들과 이별의 인사를 나눈 사실을 알렸다.
하하는 11일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에 위치한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날 하하의 입소 현장에는 매니저를 비롯한 측근들이 동행했으며, 모친 김옥정 여사와 입소 하루 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함께 했던 MBC 리얼 버라이어티 '무한도전' 멤버들은 따로 배웅을 나오지 않았다.
이 날 오후 1시5분 짧은 머리와 간편한 캐주얼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하하는 "'무한도전' 멤버 전원과 오늘 통화를 나눴다"며 "(유)재석이 형님과 가장 먼저 통화를 나눴고, (정)준하형, (박)명수형, (정)형돈이형, 그리고 (노)홍철이와도 통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하하는 이어 "이번 전화통화로 (박)명수 형님이 따뜻한 분이시란 걸 처음으로 알게 됐다"고 말해 취재진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거기 가서 나대지 말라"는 호통 곁들여진 우스갯소리와 함께 "건강하게 다녀오라"는 말 한 마디에서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그의 고백이다.
하하는 "입소를 앞두고 많은 분들과 통화를 나눴다"며 "(강)호동이 형님, (김)창렬이 형님, (이)휘재형, (윤)종신이형도 전화통화로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는 말을 남겨주셨다"고 전했다.
또 "너무 늦은 나이에 가는데, 어린 친구들의 부모님과 그 친구들을 생각하면 죄송스러울 따름이다"며 "4주간 재미있게 그리고 열심히 생활할 것이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출저. 뉴스엔+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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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용의자 "토지보상금ㆍ추징금 불만으로 방화"
12일 숭례문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남대문경찰서에서 브리핑을 갖고 유력 방화 용의자 채모(70)씨가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 찰은 창경궁 문정전 방화사건 당시 토지보상문제가 잘못돼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던 채씨가 이번에도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받은데다 창경궁 사건으로 1300만원에 이르는 추징금까지 선고받은 데 불만을 품고 숭례문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씨는 사전 계획 범행 여부와 관련 지난해 7월과 12월에 숭례문을 사전답사하고 범행에 착수한것으로 진술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10일 오후 8시45분께 숭례문 서쪽 비탈로 올라가 접이식 알루미늄 사다리를 이용해 건물 안으로 침입했다.
이어 2층 누각으로 올라가 1.5ℓ 페트병에 담아 온 시너를 바닥에 뿌리고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여 1,2층을 전소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특히 현장에서 수거한 접이식 알루니늄 사다리 중 1개가 "본인이 사용한 것이 맞다"라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범행후 사용하고 남은 시너를도 증거물로 압수했다.
채씨는 2006년 4월 창경궁 문정전에 불을 질러 문정전 문을 태우고, 천장을 그을리며 4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화재 사건의 주범.
경찰은 숭례문 화재사건의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채씨가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점을 고려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탐문수사등을 벌인 끝에 지난 11일 오후 7시40분께 인천 강화도 화점면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채씨로부터 압수한 편지에도 경기도 일산의 본인 소유 땅이 개발됐으나 보상금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 이에 대한 사회의 냉대에 대한 불만으로 불을 질렀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했다.
숭례문 화재 직후 목격자들은 "60대 전후의 남성이 등산용 배낭과 알루미늄 사다리를 메고 누각으로 올라가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12일까지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구속 영장 신청하고 이번 주 안에 현장검증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범행 당시 추가 공범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49&oid=277&aid=0001943058&iid=